[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의 양원역을 무대로 펼쳐진 영화 '기적'의 이성민이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배우 이성민은 고향이 봉화이다.
봉화군은 21일 군수, 부군수, 기획감사실장 등 간부 공무원과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북 봉화의 산촌 간이역인 양원역을 무대로 펼쳐진 영화 '기적'의 이성민이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봉화군]2024.03.22 nulcheon@newspim.com |
이날 봉화군 특산품인 최고급 한약재를 먹고 자란 봉화 한약우 세트와 춘양목의 버섯세트 기념품 증정식을 통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홍보도 펼쳤다.
위촉기간은 2026년까지며 봉화군의 축제, 관광, 체육진흥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성민 배우는 "고향인 봉화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군정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맣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 이성민 배우는 봉화군에서 태어나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의 주연으로 활약하고 사투리 연기에도 애정을 가지시는 만큼 봉화군과 이성민 배우와의 인연이 각별하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이성민 배우의 홍보대사 위촉 수락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이성민은 봉화군 봉화읍에서 태어나 1987년 연극 '리투아니아'로 데뷔한 후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을 비롯 재벌집 막내아들, 미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
또 봉화군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에서 기관사 정태윤 역(役)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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