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임상간호단계 승단식 가져...성장 계기 마련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지난 21일 본관 송산홀에서 간호사의 직무향상 및 간호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7회 임상간호단계(CLS) 승단식을 가졌다.
시화병원 제7회 임상간호단계(CLS) 승단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시화병원] |
2018년 중소병원 최초로 도입된 간호사 경력개발제도(CLS:Carrer Ladder recognitionceremony)는 한영희 전 간호부원장이 박사학위논문을 통해 2년 동안 40여 차례의 회의 끝에 결실을 맺은 제도로, 5단계의 임상경력단계와 3개의 교육체계(▲전문성 개발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적 리더십 ▲질 향상 및 연구활동)를 통해 간호사들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직률 감소와 숙련된 간호사 보유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승단자 중 유일하게 CNⅡ의 금배지를 획득한 뇌졸중집중치료실 홍진화 간호사는 "CNⅡ 승단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많은 응원과 도움이 있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제 이름처럼 점차 진화하며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경 간호부원장은 "승단한 CNⅠ, CNⅡ 간호사 모두 축하하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교육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인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간호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체계적인 경력개발제도를 운영해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