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환경위, 산립자원국 행감..."재선층병 확산 방지책 마련" 주문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소나무재선충병 문제가 집증 거론됐다.
특히 현행 방제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필요성을 요구하는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속개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의 산림자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지난 15일 산림자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4.11.19 nulcheon@newspim.com |
박규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예산은 많으나 지속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행 방제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연규식 의원(국민의힘, 포항4)은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와 포항, 영덕 지역의 재선충 확산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행사장 인근 지역의 소나무 재선충 확산방지위한 특별 대비 방안을 마련할 것"읗 주문했다.
이철식 의원(국민의힘, 경산4)은 "묘목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산림환경연구원의 대체 수종 연구 부문을 강화해야한다"고 지적하고 "도내 생산 묘목들이 산불복구 뿐 아니라 재선충 발생지역 복구를 위한 조림산업에도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최근 울진군 후포면의 금강소나무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 피해 사례'를 언급하고 "경북도의 산림문제 해결에 있어 산림자원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북의 산림의 미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산림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면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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