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항만 연계 북극항로 연구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극지연구소(이하 극지연) 극한지 운송·물류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극지 환경에 특화된 수송 기술 공동 연구를 통해 북극항로 개척과 남극 물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3일 철도연은 극지연과 상호 교류 협력 및 공동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극한지 진출을 위한 특수 운송·물류 기술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술 연구 정보의 상호 교환과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도 추진한다.
철도연은 앞서 국제규격의 해상용 고단열 컨테이너를 남극기지에 적용하는 협력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기존 협력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을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극지 개발 등 글로벌 아젠다에 대응하는 공동연구 기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연은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북극항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항만 연계를 통한 북극항로 복합운송 연구협력을 확대한다. 남극 내륙기지용 이동식 모듈 개발 등 극지 환경에 특화된 첨단 물류 기술 연구협력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협약을 극지 물류 관련 연구협력 확대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북극항로 개척 기회 선점을 위한 첨단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극한지 수송 관련 연구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