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오전 2시56분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2시56분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소방력 96명과 소방장비 38대는 진화에 나서 1시간 23분만인 오전 4시1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9층에 거주하던 40대 남성 A씨와 A씨의 아들(10)과 딸(7)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소방대는 주민 15명을 구조하고 다른 주민 2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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