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호매실동 어울림공원...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 인식 확산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23일 2024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및 수원시민 등 약 100여 명과 함께 호매실동 소재의 어울림공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수원도시재단 하천 정화 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도시재단] |
1993년을 시작으로 올해 32번째를 맞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서는 ▲세계 물의 날 선언문 낭독 ▲감사장 전달 ▲탄소중립 체험부스 ▲하천정화활동 '줍깅'이 진행됐다.
시민에게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과 물에 관심 갖고 함께 참여하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일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수원도시재단 이영인 이사장은 "기념식 개최를 통해 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물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자원 보전과 정부‧민간 등의 참여와 협조를 증진하기 위해 유엔(UN)이 정한 날이다.
더욱 효과적인 물관리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성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주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UN 공식 슬로건은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 환경부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정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