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지난 24일 오전 6시께 창원 삼정변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한국GM 소유 지중 송전선로 고장으로 인한 창원공장 전력공급 중단과 관련해 긴급 복구를 지원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전경[사진=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2022.03.10 |
한국GM은 현재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며, 해당 공장은 예비전력이 없어 복구기간 동안 조업이 중단되는 점을 고려해 한전은 긴급 복구지원에 착수한 것이다.
한전은 고장을 인지하는 즉시 경남본부장을 복구지원본부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해 복구인력 수배, 자재 생산 협의 및 비상복구자재 대여 등 신속 대응했다.
설비 점검결과에 따른 상황별 복구 방안을 도출 등 한국GM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도·창원시, 한국GM과 합동 현장확인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전 경남본부 관계자는 "일부 구간은 한전 비상자재를 이용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비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완료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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