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따릉이 타고 탄소감축!...서울시 '따릉이' 탄소배출권 거래 가능해져

기사입력 : 2024년03월26일 16:16

최종수정 : 2024년03월26일 16:1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 공유자전거 사업인 '따릉이'의 탄소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추가 온실가스 배출권이 필요한 업체 등에 약 3300만원 수준으로 탄소배출권을 팔 수 있다. 

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가 수송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됐다.

수송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란 국가 차원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등 의무감축 제도 외 추가적으로 탄소감축을 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사진=교통안전공단]

외부사업으로 인정되는 경우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한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고 온실가스 초과 배출량만큼 감축량을 구매해야 하는 할당 대상 업체에 배출권을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인 '따릉이' 사업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저탄소 이동수단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 탄소감축량에 대한 배출권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토부와 TS는 공유자전거를 운영하는 공공·민간의 운영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2년 외부사업 상쇄등록부에 등록했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최초로 '따릉이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외부사업 등록 승인을 받아 탄소감축량에 대한 배출권 인증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외부사업 승인을 바탕으로 연평균 962 tCO2(이산화탄소배출량)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7월 한국거래소 거래가 기준(1tCO2당 3만5천원)으로 3367만원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권 거래제도(ETS) 가격기준(1tCO2당 30유로)으로는 약 4195만원이다.  

TS는 실제 감축되는 양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타당성 인증절차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TS는 지자체, 민간기업의 외부사업 참여 확산을 위해 설명회 개최, 집체 교육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인 감축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컨설팅하여 승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서울시의 공유자전거 '따릉이' 승인을 계기로 많은 지자체와 민간기업들이 외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TS는 2050년 수송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수송부문 탄소감축 전문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탄소감축 방법론을 연구·개발해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감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