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서비스 제공할 것"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사진=하남시] 2024.03.28 |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27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 '하남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추진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버스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선 8기 하남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핵심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민간 운수사업자 중심의 대중교통에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 중심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9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운송사업자는 안정적인 재정 확보로 운전기사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대중교통 이용의 정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5개 노선 22대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시행한 데 이어 29일에는 마을버스 9개 노선 57대의 차량을 추가해 총 14개 노선 79대의 모든 마을버스 차량을 준공영제로 운영한다.
아울러 교통개선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버스 대비 10대를 증차해 평균 5분가량 배차시간을 단축했다.
특히, 시는 앞으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의 고용·처우개선에 힘쓰는 동시에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버스 디자인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마을버스 배차시간 단축 및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