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국힘 하남을 이창근 후보측 "민주당 김용만 후보의 각종 의혹 해명하라"

기사입력 : 2024년03월30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03월30일 17:16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국민의힘 경기 하남시을 이창근 후보측이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의 재산누락 등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하남시을 이창근후보측 "민주당 김용만 후보의 각종 의혹 해명" 촉구[사진=이창근후보 캠프]

30일 이창근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 금광연 대변인(시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김용만 후보의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금 대변인은 "민주당 김용만 후보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내용은 '백범 선생의 증손'이라는 내용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김 후보에 대해 알아볼수록 시민들이 바라는 '청년', '신인' 정치인과 거리가 멀어도 너무나 먼 인물이다"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먼저 김 후보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 재산누락 및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 후보는 자신의 블로그 등을 통해 ㈜범부와 ㈜쓰리디프라임(현 ㈜더프라임그룹) 두 회사를 창업했다고 한다. 현재 ㈜범부의 사내이사는 김용만 후보이며 ㈜쓰리디프라임 법인 설립시 사내이사로 김용만 후보가 취임했고 2022년 3월 사내이사에서 사임후 미국 여성 A씨에게 사내이사를 넘긴 것으로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현 사내이사인 A씨와 김용만 후보는 울산시 소재 주소지, 서초구 우면동 소재 주소지 2곳 모두 같은 주소인 것이 확인돼 김 후보와 A씨는 '경제적 공동체' 혹은 '특수 관계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혔다.

특히 "창업이라는 단어는 본인이 자기 재산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본인 소유 지분이 설립하는 회사에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범부의 자본금은 5백만원, ㈜쓰리디프라임은 현 시점 기준 자본금 8억의 법인이다. 하지만,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 재산현황에 본인이 창업했다는 두 회사의 소유 주식에 대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김 후보의 두 회사의 지분에 대한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 설령 지분이 없었더라도 본인 스스로 위 두 회사를 '창업'했다고 홍보하는 것은 허위사실 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재차 지적했다.

금 대변인은 "하남 거주 3년이라는 내용 자체에도 의심이 간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는 언론인터뷰와 시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하남에 3년 여 거주했다고 했다. 하지만, 김 후보가 설립했다고 하는 ㈜범부의 법인등기부를 보면, 회사설립일인 2021년 1월 김용만 후보의 주소지는 '서초구 우면동의 한 고급 다가구주택'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본점이전 등기를 한 2023년 6월에도 상법 제383조 상 이사임기 제한인 3년이 경과한 지난 1월에도 대표자(사내이사)인 김용만 후보의 주소는 '우면동'임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 대변인은 "명확한 의혹 해소를 위해 김 후보는 선관위에 제출한 '후보자 정보공개' 상 미사강변중앙로 소재 건물의 전세권 관련 계약서와 주소이전등록이 기재된 주민등록초본을 유권자에게 공개하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