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질병청, 해외유입 모기 잡는다…해외 감염병 유입 차단

기사입력 : 2024년03월3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3월31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년 새 매개 모기 감염병 44건 증가
공항 4곳‧항만15곳서 해외 모기 감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황열, 뎅기열 등 모기에 물려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 감염병 매개 모기 유입 여부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감시한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3년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 수는 2018년 대비 44건 늘었다. 2018년 주요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건수는 179건이었으나 2023년 223건으로 늘었다. 2019년 310건, 2020년 51건, 2021년 26건, 2022년 117건이다. 모기로 인한 감염병은 황열,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등이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03.30 sdk1991@newspim.com

질병청은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막기 위해 검역구역 36개 지점에서 모기를 채집해 국내에 서식하지 않는 감염병매개 모기 종의 국내 유입 여부를 확인한다. 모기에 물리면 사람이 감염될 수 있는 뎅기열, 황열 원인 바이러스를 확인하고 해외 유입 감염병의 토착화 방지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 

전국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와 13개 국립검역소는 국내 공항 4개소와 항만 15개소에서 해외 유입 모기를 감시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감시 결과를 공유한 뒤 모기와 사람 간 감염병 전파의 연결고리를 차단할 계획이다.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은 국가 간 교류 증가와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늘고 있다. 질병청은 감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감시 시기를 평균보다 2개월 앞당겨 시작했다. 또 모기채집 지점도 29개에서 36개로 늘렸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항공노선 확대와 외항선 입항 증가에 따라 비행기나 선박을 통해 감염병 매개 모기 유입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매개체 감시를 통해 감염병 국내 유입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