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100만원 최대 2회 지원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오는 4월 1일부터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다. 지원비용은 회당 100만원 한도로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안성시보건소 청사[사진=안성시] 2024.03.31 |
신청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 시술 완료 후에 지원할 수 있으며, 시술비는 자비로 지불한 뒤 보건소로 청구해야 한다.
단 시술 종료일(난임의 경우 해동시술 완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사실혼 부부의 경우에는 시술 이전에 지원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해당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해동시작일부터 임신낭 확인일(또는 혈액·소변검사일)까지 소요된 시술비용에 대해 지원되며,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는 냉동난자 해동만 지원한다.
신형진 보건소장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자녀를 계획인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