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4경남총선장애인차별연대(이하 경남장애인연대)는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동광부엘 201호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허 후보와 '경상남도 장애인 권리 실현 10대 정책공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후보가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2024경남총선장애인차별연대 관계자와 체결한 경상남도 장애인 권리 실현 10대 정책공약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허성무 후보 선거캠프] 2024.04.01 |
경남장애인연대는 이날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해 ▲발달장애인이 존엄한 사회 ▲여성장애인이 존중받는 사회 ▲장애인 노동을 배제하지 않는 사회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 등 10가지 사항의 약속을 제안하며, 약속 실현을 위한 공동 논의 및 협력을 요청했다.
허 후보는 "장애인 차별이 사라지는 사회, 교육과 자유로운 이동의 기회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OECD 평균 수준으로 장애인 예산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요청한 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과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연대를 통해 국제 인권 규범을 이행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장애인연대는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경남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40여 개의 장애인 관련 단체가 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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