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1일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경남도,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일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체결한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2024.04.01 |
협약은 영농폐기물이 불법소각·불법매립되어 산불과 초미세먼지 발생 등 심각한 환경 문제가 되고 있어, 분리배출 및 농민 교육·캠페인 등을 통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추진됐다.
각 기관 및 단체는 ▲영농폐기물 수거·처리기반 확충 및 수거보상금 사업 추진(경남도, 한국환경공단) ▲농민 교육 및 환경캠페인 개최 지원(경남농협, 한국농어촌공사)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강사 양성·발굴(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농촌지역 캠페인 및 교육 시행 협조(민간단체)등의 역할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민·관이 함께 영농폐기물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나아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 정주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인해 농업인을 비롯한 도민 전체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영농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을 통해 본 협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농협도 우리 농촌과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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