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난달 29일 공문 보내...주최측 법적 대응 나서나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던 소위 '성인페스티벌'이 불발됐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2024.04.02 |
수원메쎄가 주최측에 대관 취소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 수원메쎄에 4월 20~21일 예정된 '성인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에 대한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냈다.
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도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에 저촉된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고, 관련 내용을 공문에 담았다.
이에 수원메쎄는 주최측에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하지만 관련 사항은 일단락 되진 않을 전망이다.
대관 취소를 통보 받은 주최측은 수원시와 수원메쎄 등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