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지난 1일 지역 치안 수요에 따른 맞춤형 예방 대응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4년도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장정진 평택경찰서장과 기능별 과장, 지역경찰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범죄현황분석과 지역별 범죄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 등이 공유됐다.
평택경찰서가 범죄예방・대응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평택경찰서] |
이날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평택시에서 발생한 범죄 중 절도・폭력범죄가 전체범죄의 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마약범죄(44.7%), 절도(35.4%)가 각각 상승하고 전년 동기간(1월~2월) 대비 5대 범죄 검거율(21.3%)또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는 16% 증가했으나 부상 발생은 오히려 8%가 감소했다.
이날 올해 신설된 범죄예방대응과는 "지역사회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전개, 민・관 치안공동체인 평택형 市民안전모델의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치안 안정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다양한 범죄발생 분석을 통해 이제는 지역경찰관서별 자체적인 치안안정화 노력을 위한 정책수립이 필요하다"며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치안 빅데이터 관련자료 분석 및 공유 더불어 지역별 셉테드사업 추진 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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