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코드야드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 '2023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종태 경남 밀양시 교통행정과장(오른쪽)이 코드야드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 2023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04.02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지역 간 교통문화지수를 비교 평가해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이 우수한 지자체를 포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인구 30만 명 미만 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운전 행태 49.45점, 보행행태 17.65점, 교통안전 20.85점으로 인구 30만 명 미만 49개 시 중 가장 높은 점수인 87.95점을 받았다.
시는 횡단 보도·제한속도 준수, 음주운전 금지, 교통안전 예산 확보 및 교통사고 사상자 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높은 교통안전 문화 의식 덕분에 2년 연속 1위를 했다"며 "앞으로 교통안전시설 확충·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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