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의 한 공장 철거 현장에서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4시께 평택시 한 수도배관 제조 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작업을 하던 중 3.5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경찰서] |
하지만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한 근로자는 지난달 30일 끝내 숨졌다. 또 다른 한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공장 천장에 설치된 덕트 배관 철거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천장 패널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