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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 수백명 감원 결정...빅테크 칼바람 '진행형'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07:38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07:3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 조정이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가운데,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도 감원 결정을 발표했다.

3일(현지시각) AWS는 오프라인 매장 기술팀과 영업 및 마케팅 부서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AWS 측은 "최대 효과를 줄 수 있는 핵심 전략 사업에 역량을 계속 집중하기 위해 인원 정리가 필요한 사업 부문들을 가려냈다"면서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며 아마존 내부와 외부에서 해당 직원들이 새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40%로 업계 선두지만 작년 성장률이 크게 둔화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으로부터 경쟁에 직면한 상황이다.

아마존은 앞서 미국 프레시(Fresh) 매장서 무인 계산대 시스템을 없애고 쇼핑객이 카트에 상품을 담을 때 이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집계하는 '대시 스마트 카트'(Dash smart carts)를 도입할 것이라 밝혔고, 이번 감원은 해당 발표 이후 나온 소식이다.

아마존은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2만7000명의 일자리를 줄인 데 이어 최근에도 음성으로 작동되는 알렉사 비서와 프라임 비디오 및 음악 부문, 인터넷 비디오 스트리밍 자회사인 트위치(Twitch)의 일자리를 축소한 바 있다.

아마존웹서비스 로고.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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