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동포사랑'서 이름 바꿔
"통합에 필요한 정보에 초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탈북민 정착 지원 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이 발간해온 정기 간행물이 4월부터 '월간 하나'로 이름을 바꿔 독자를 찾아간다.
재단 관계자는 4일 "탈북민 사회의 소통과 관련 정책 소개 등을 담아 격월간으로 발행해온 '동포사랑'을 이달 치부터 월간 체제로 전환하고 제호도 혁신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북하나재단이 발간한 '월간 하나' 3, 4월 통합호 표지. [사진=남북하나재단] 2024.04.04 |
월간 하나는 최근 변화된 남북 관계와 탈북민 정착지원 환경 등을 고려하여 소통·통합·통일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 및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탈북민의 정착에 영향을 미치는 북한 이슈, 탈북민 이슈 등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양하게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하나줌 人' 코너를 특별히 신설하는 등의 지면 개선을 꾀했다는 것이다.
또 독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코너 신설, 청년 구독층 확대를 위한 웹진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와 함께 재단 이사장이 매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독자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발행인의 편지' 코너도 실린다.
재단 관계자는 "새 발간물이 남북한 주민의 소통과 통합,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는 시사교양 잡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