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지하화 공약 발표…중순환고속도로도 건설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1:48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1:48

"주변부지, 주거·상업·녹지 공간으로 조성"
"지상 철로 문제, 소음 및 교통체증 심각"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4·10 총선 6일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지하화 공약을 공식화하며 서울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용량 확대를 위한 지하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단상을 나서고있다. 2024.04.04 pangbin@newspim.com

보도자료에 따르면 강변북로의 경우, 남고양IC-망원IC-합정IC-용산국제업무지구IC-북한남IC 구간과 양재IC-잠원IC-북한남IC자양동 구간을 지하화 할 계획이다. 또 올림픽대로의 경우, 개화IC-당산IC-잠원IC 구간과 당산IC=여의도IC-용산국제 업무지구IC 구간을 추진한다.

이어 국민의힘은 1‧2‧3기 신도시 간 교통만 구축을 위해 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 사이에 '중순환고속도로' 건설을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철도 지하화로 생기는 철도 상부공간과 주변 부지를 개발 방침도 내놨다.

국민의힘은 철도 지하화를 통해 철길로 끊긴 도시축의 흐름을 다시 이어 소음공해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 새로 생겨난 부지 개발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공간 ▲시민의 편안한 생활을 위한 상업공간, ▲휴식을 위한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올해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제안을 통해 연내 선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출퇴근 시간이 지나도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지만, 공간적 문제로 인해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지상으로 다니는 철로 주변의 동료시민들은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철로로 인한 도심의 단절로 노후화와 슬럼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며 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기형적 교통체계로 상습 정체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철도가 지나는 자리가 녹음이 우거진 공원이라면, 동료시민 여러분들은 먼지 날리고 서로 단절된 공간이 아니라 푸르른 녹지와 시원한 바람을 함께 산책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현장에서 직접 경인지하고속도로 조속 추진과 경부선과 경인선 철도 지하화 추진 의지를 밝히신 바가 있다"며 "국민의힘이 이를 현실로 만들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