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4일 안성시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사업의 일환으로 대한한돈협회 안성시지부 대회의실에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축산과 관련해 발생하는 악성 민원의 경우 양돈 관련이 7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현장점검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축산냄새를 저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냄새 저감 위한 현장컨설팅 모습[사진=안성시] |
실제로 안성시는 전국 최대규모의 가축사육지역으로 1900여농가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있어 매년 300여건이 넘는 축산냄새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장컨설팅에서는 안성시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합동으로 사업별(△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 △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 지원사업 등) 상세한 설명 및 실제 축산냄새 개선사례를 통한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 컨설팅은 1:1 현장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참여도를 높이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성 축산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영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현재 사람·가축·환경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상생축산업 육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2023~2027년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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