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까지 접수, 5000만원 예산 소진 시 종료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최대 100만원까지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부, 서울시 보조금과는 별도로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에 구비 5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원금은 초소형 전기자동차(승용, 화물)와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 전기 승용자동차의 경우 50만원이다. 5500만원 미만 전기 승용자동차와 전기 화물자동차, 전기 승합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는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구매 지원 신청일 30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종로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개인사업자다. 지원신청서, 자동차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환경과(종로구 종로1길36 대림빌딩)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12월 13일까지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본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환경과 환경보전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역 사회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보조금을 받은 구매자는 5년간 의무 운행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종로구청 전경 [사진=종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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