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보건소 시설 개선을 위한 실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정비하고 보건소를 찾는 주민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의사 진료, 상담을 진행하는 진료실과 민원대기실, 예방접종실 등의 효율적인 공간 재배치·1권역 건강이랑서비스 추진을 위한 프로그램실 구축, 결핵 채담을 위한 검사시설 신규 설치 위주로 이뤄진다. 공사기간 동안 일부 부서는 옛 경찰박물관(새문안로 41)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한다. 모자보건(난임), 예방접종 증명 발급, 코로나19 관련 업무 등이 여기에 속한다.
리모델링 안내 [이미지=종로구] |
보건소에서 제공하던 예방접종, 내과, 치과, 물리치료 서비스는 당분간 중단한다. 다만 예방접종의 경우 종로구민회관 우측 1층에 자리한 동부진료소나 위탁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받아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보건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5개월 간의 공사기간 동안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리모델링 후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니 구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