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병원 병원학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와 충남대전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이 다음달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9회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4 그림한마당'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받는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증·희귀질환으로 직접 그리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가족과 함께 손도장, 발도장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출할 수 있다.
제9회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4 그림한마당 포스터. [사진=충남대병원] 2024.04.05 gyun507@newspim.com |
작품 규격은 8절이며, 자유 주제로 '내가 사랑하는 것', '나에게 힘을 주는 것'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크레파스, 색연필, 수채물감 등 원하는 재료를 이용해 표현하면 된다.
제출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등록접수 QR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제출할 그림은 방문접수 혹은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병원학교 및 각 센터에 제출 가능하며 우편접수는 충남대병원 소아동 1층 충남대전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를 통해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하고 출품작들을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충남대학교병원 본관 1층 로비와 소아동 1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임연정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장·병원학교장은 "어린이들의 반짝이는 상상력과 순수한 시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아픈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웃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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