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 이동진(대구시청)...여자 정다은(케이워터) 우승
17개국 160명 정상급 엘리트 선수·55개국 2만8000여명 참가...마라톤 제전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세계 정상급 엘리트 선수 등이 참가한 '2024 대구마라톤대회' 월계관은 2시간 7분 3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이 차지했다.
7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이 2시간 7분 3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4.04.07 nulcheon@newspim.com |
여자 우승은 2시간 21분 7초를 결승 테이프를 끊은 에티오피아의 루티 아가 소라 선수가 차지했다.
이들 우승자들은 각각 상금으로 1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7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서 에티오피아의 루티 아가 소라 선수가 2시간 21분 7초 기록으로 여자 우승을 차지했다.[사진=대구시]2024.04.07 nulcheon@newspim.com |
국내 남자부 우승은 대구시청 소속 이동진 선수(2시간18분4초)가. 여자부 우승은 케이워터 소속 정다은(2시34분32초) 선수가 차지했다.
올해 22회째로 7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는 17개국 160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55개국 2만80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 시민 등 역대 최대인원이 참가해 마라톤 제전을 펼쳤다.
7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서 국내 남자부 우승은 대구시청 소속 이동진 선수(2시간18분4초)가(사진 위). 여자부 우승은 케이워터 소속 정다은(2시34분32초) 선수가 차지했다.[사진=대구시]2024.04.07 nulcheon@newspim.com |
이날 대회는 마스터즈 풀코스(42.195㎞), 2인1조 풀릴레이(21.0975㎞), 10㎞, 건강달리기(5㎞) 등 4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대회인 대구마라톤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육상연맹(WA) 인증을 획득해 2년 연속 골드라벨대회로 개최됐다.
7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대구마라톤대회.[사진=대구시]2024.04.07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와 대구시경찰청은 대회 준비기간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교통소통 방안을 논의해 우회도로 확보, 인근 주민 교통통제 사전안내를 실시하고 대회 당일에도 코스 구간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만전을 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개회식에서 "2024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