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올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도약 하남'을 비전으로 4대 전략 17개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하남시, 4대 전략 17개 과제 평생교육 진흥시행계획 추진[사진=하남시] 2024.04.08 |
8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평생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하남형 학습생태계 조성',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확대' 등을 목표로 한 '2024 하남시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평생교육의 기본계획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의장으로 관내 평생교육기관장과 분야별 전문가, 시민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와 부의장 선출에 이어 '2024년 평생교육 진흥시행계획' 주요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 2024년 평생교육 진흥시행계획을 보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 ▲체계적인 평생학습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평생학습 ▲시민이 튼튼한 평생학습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총 17개 과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공감학습 전략의 경우, 생애주기별 수요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 제공 및 평생학습 집중지원 지역모델 개발 등 4개 과제가 추진된다. 지원학습에선 글로벌 평생학습 협력 및 평생교육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5개 과제가 진행된다.
디지털학습은 평생학습 종합정보 플랫폼 운영 및 생활 속 디지털 환경 구축 등 4개 과제가 포함됐고 시민주도학습에서는 시민주도 평생학습 커뮤니티 활성화 및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시민교육 운영 등 4개 과제가 시행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지난해 평생교육협의회 회의에서 제안된 주요 제언에 대한 사업 반영 및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이날 소개했다.
시는 시민들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자원과 프로그램을 연계한 '하남시민대학'과 50~70세 성인을 대상으로 주도적인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는 '신중년대학'을 운영한다.
또,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신도시 확장에 따른 양극화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하남명사특강 브랜드화 및 권역 거점센터 연계 사업을 실시한다.
시민·현장·소통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인증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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