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하남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작업 추진[사진=하남시] 2024.04.08 |
이에 하남시는 덕풍천과 당정뜰 등에 급속히 확산하는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섰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생태계교란 식물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번식력이 좋아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는 만큼 지속적인 제거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식물인 돼지풀이나 단풍잎돼지풀은 가을철에 씨앗을 날려 코점막을 자극하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하천에 주로 분포하는 가시박과 환삼덩굴 등도 급속히 증식해 기존 생태계를 위협한다는 점에서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는 식물로 분류된다.
이에 시는 시는 체계적인 제거작업을 펼치기 위해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전담요원 2명을 투입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태계에 위해를 미치는 식물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