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거주 2017년생부터 2006년생 사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참여 가능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시가 오는 5월 25일 협성대학교에서 '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요강. [사진=화성시] |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화성시 거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화성시에 거주 중인 2017년생부터 2006년생 사이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면 참여 가능하다.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자녀, 외국인가정 자녀면 된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대회 요강 및 참가 서식은 화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회는 참여자가 작성한 원고를 한국어와 부모나라 모국어로 각각 2분씩 총 4분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자유주제이다.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는 예선 심사를 거쳐 15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자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대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 화성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사회에서 건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