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영주고가교 단차 사고와 관련해 즉각 보수 조치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현장 조사 및 합동 점검을 통해 구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부산 영주고가교 교대부에서 발생한 단차 구간 [사진=부산시] 2024.04.08 |
지난 4일 영주고가교 교대부에서 발생한 단차 구간은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구간으로, 교대부 지지말뚝(강관파일) 절단에 따라 박스 하중이 수평보강재로 전이되면서 상부 모르타르층에서 약 5cm 단차가 발생한 사안이다.
에 시는 단차발생부 차량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차선을 통제한 후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보수를 즉시 완료했다.
시는 보수 이후 ▲민관 합동점검단 현장 조사 ▲시설물안전진단 전문업체 점검 ▲구조전문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추가적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상부도로 점검 및 계측관리 결과 추가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민관 합동점검단 현장 조사에는 해수부, 부산시, 민간전문가(토목구조기술), 건설사업 관리단 및 시공사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임원섭 도시계획국장은 "향후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상부도로 및 하중 전이 부위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며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강 필요시 즉시 보강작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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