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이 지난해 11월 재개관 후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5만 명 이상 돌파하는 등 우주항공중심도시 사천의 우주항공문화 체험 대표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천시 사남면 소재 사천항공우주과학관 전경[사진=사천시]2024.04.09 |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은 우주항공청 설립이 되기까지의 대한민국 그리고 사천의 우주항공 역사와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 후의 미래우주복합도시 사천의 모습까지, 실감 나는 영상과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사천시 대표 과학관이다.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4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면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
1층은 항공관이라는 주제로 역사관과 체험관, 2층은 우주관이라는 주제로 4D영상관과 디오라마존, VR 3종과 비행기 탈출 슬라이드 체험관이 운영된다.
재개관과 동시에 인근 항공우주박물관과의 연계 통합 관람과 KAI와 우주항공 산업관광 프로그램 시티투어를 실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및 인근 과학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콘텐츠 전면 개편의 성공 사례로 각광 받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이 콘텐츠 전면 개편으로 항공과 우주에 대한 무한한 꿈과 상상의 공간이 되고 있다"면서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시민과 관람객이 우주항공이라는 분야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용 편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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