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용인시 정'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가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를 누르고 3선 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정' 국회의원 당선인.[사진=뉴스핌DB] |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언주 후보는 8만2146표(51.05%)를 득표해 7만5431표(46.88%)에 머문 강철호 후보를 6715표(4.17%) 차이로 이겼다. 새로운미래 이기한 후보는 3307표(2.05%)를 얻었다.
이 후보는 지난 19대와 20대 총선에서 '광명시 을'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과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며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으로 '부산 남구 을' 선거구에서 출마해 고배를 들었다.
이 후보는 지난 1월 18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2월 16일 약 7년만에 다시 민주당에 복당했다. 3자 경선을 거쳐 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 후보는 국민의힘 국민인재영입 강 후보 (전 한국로봇산업협회장)를 이기고 3선 국회의원 당선인이 됐다.
지난 10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용인시 병' 선거구는 이언주 후보 53.2%, 강철호 후보 45.5%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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