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 당선인은 11일 "창원시민, 성산구민 여러분과 함께 창원 성산구를 경남의 정치 1번지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가 되도록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 당선인 [사진=허성무 선거 캠프] 2024.04.11 |
허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문을 통해 "발로 뛰는 파란 운동화의 꿈은 혼자 꾸는 꿈이 아니다. 그 꿈은 성산구민, 창원시민 여러분의 꿈이며,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힘들 때마다 손잡아 주시고 격려해주신 큰 사랑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그 사랑이야말로 창원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눈물겨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창원을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동시에 노동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의 이 승리는 대한민국과 창원의 미래를 위한 선택의 결과였다"며 "물가관리 개념이 없는 대통령에게 국민의 분노가 정권 심판으로 집결했다"고 당선의 의미를 부였다.
허 당선인은 "우리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국회에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것은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항상 창원 성산구민 여러분과 함께 의논하고 함께 하겠다. 격려와 더불어 채찍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 당선인은 11일 개표율 100%인 상황에서 46.38%의 지지를 받아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45.70%), 여영국 녹색정의당(7.91%)를 누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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