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이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2024.04.11 |
김 지사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를 만나야 한다"며 "거기에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협치와 국민통합을 시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의 글에 누리꾼들은 '거국 내각 구성 요구해야죠', '정치한다는 사람들은 많은 데 정작 정치는 없는 한국사회', '거대 야당', '지사님 축하드리고 수고많으셨어요' 등 댓글이 달렸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종합 정당 개표 현황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 175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09석, 조국혁신당 19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 1, 진보당 1석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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