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상평산업단지 내 노후화된 폐수관로의 정비를 위해 총 432억원을 투입, 지난해 4월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진주시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공사 구간 [사진=진주시] 2024.04.11 |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은 폐수관로의 누수 등으로 인한 싱크홀 발생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35년 이상 된 노후관로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함에 따라 진주시가 2018년부터 환경부에 건의하여 2020년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정비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2025년 12월말까지는 남강로 구간(김시민대교~상평산단 폐수처리장)에 대한 폐수관로 신설 및 노후 폐수관로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남강로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어서 작업을 위해 부분적인 차로 통제가 불가피해 이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 폐수관로 정비는 시민의 안전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시급한 공사"라며 "공사구간 차선 일부 통제에 따라 통행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