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12일, 학생 창업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선발해 6개월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D2SF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한다. 그동안 최종 선발된 50개 팀 가운데 28곳이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8곳에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했다.
[사진=네이버 D2SF] |
대표적으로 실시간 마커 없는 모션 캡처 기술 스타트업 '무빈'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독자적인 모션 데이터 세트를 구축, 네이버 D2SF의 3D 창업가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나 기술 개발 단계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D2SF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오는 7월부터는 최종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성장 프로그램이 시작되며,기술 및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1000만 원의 자금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네이버 기술 리더 피드백 등이 제공된다. 또, 체계적인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D2SF@강남 및 D2SF@분당 입주 공간 ▲D2SF 기술 창업가의 사업 피드백 ▲네이버 D2SF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양상환 D2SF 리더는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은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가의 연령이나 단계에 관계없이 기술 가치에 주목해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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