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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과연 골프황제... 우즈, 24회 연속 컷통과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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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1오버파 공동 22위... 25회 컷통과 최다 기록 경신도
안병훈 1언더파 공동 9위... 김주형·임성재 턱걸이 컷통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어쩌면 영원히 깨지지 않을 또 하나의 대기록을 썼다. 제 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가 열린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우즈는 파 퍼트를 잡아내며 24회 연속 컷통과를 이뤘다.

타이거를 연호하며 따르던 많은 패트론들은 우렁찬 환호와 기립박수로 '골프 황제'의 건재를 축하했다. 우즈는 지난해까지 23차례 컷을 통과해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 공동 1위였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가 13일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18번홀에서 파 퍼트를 넣고 패트론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2024.4.13 psoq1337@newspim.com

우즈는 지난 1995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마스터스에 데뷔해 컷통과에 성공했지만 다음해 2라운드를 마치고 공동 60위에 머무르며 컷통과에 실패했다. 이후 프로로 전향한 1997년부터 이날까지 출전한 24개 대회(2014년, 2016년, 2017년, 2021년 불참)에서 모두 컷통과 했다. 이 사이에 5차례나 그린재킷을 입었고 준우승 3차례, 3위 1차례, 4위 2차례 등 톱10에만 14번 이름을 올렸다.

이번이 26번째 출전인 우즈는 25회 컷통과 최다 기록도 새로 썼다. 우즈와 함께 최다 컷통과 타이 기록을 갖고 있던 커플스는 이번 대회 컷통과에 실패했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가 13일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18번홀에서 파 퍼트를 넣고 캐디와 악수하고 있다. 2024.4.13 psoq1337@newspim.com

우즈는 이날 전날보다 쌀쌀해진 날씨에 회색 니트 차림으로 나타나 오전 7시50분 재개된 1라운드 잔여경기 5개홀을 먼저 돌았다.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2라운드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올라 우즈의 경기력도 다시 살아났다.

우즈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냉온탕을 오가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우즈는 2라운드를 마친 후 "그린재킷을 입은 것 만큼이나 꾸준함을 보여준 24회 연속 컷통과 기록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23홀의 긴 하루였지만, 랜스(새 캐디 랜스 베넷)와 나는 오늘 정말 잘 싸웠다. 나는 여기에 있고,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가 13일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6번홀에서 많은 패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티샷을 하고 있다. 2024.4.13 psoq1337@newspim.com

우즈는 강한 바람속에서 치른 1, 2라운드 모두 페어웨이 적중률 79%로 티샷은 안정적이었다. 강풍 탓에 그린적중률은 1라운드 50%, 2라운드 44%로 낮았다. 홀당 평균 퍼트는 1라운드 1.61개, 2라운드에선 1.50개를 기록했다.

24회 연속 컷통과를 이룬 우즈는 주말 경기에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하고 있는 마스터스 최다승(6승) 기록에 도전한다. 또 마스터스 사상 최다 상금이자 통산 1000만달러 돌파를 노린다. 우즈는 지금까지 마스터스에서 959만8236달러를 벌었다. 필 미컬슨(977만3317달러)에 이어 2위다. 3, 4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마스터스 최다 상금 기록 경신과 통산 1000만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

하늘도 우즈를 도와줄 모양이다. 1, 2라운드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도 불면서 기온까지 떨어졌던 오거스타 날씨가 좋아진다는 기상 관측이다. 3라운드가 치러질 14일 낮 기온은 최고 26도까지 올라가고 바람도 잠잠해진다는 예보다. 최종 4라운드가 열리는 15일엔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간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020년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와 맥스 호마(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병훈이 13일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4번홀(파3)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4.4.13 psoq1337@newspim.com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13일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4번홀(파3)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4.4.13 psoq1337@newspim.com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13일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7번홀(파3)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2024.4.13 psoq1337@newspim.com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병훈이 13일 열린 마스터스 2라운드 4번홀(파3)에서 티샷을 한 뒤 실망스러운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4.4.13 psoq1337@newspim.com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중간 합계 5오버파 149타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 공동 35위로 경기를 마쳤다.

안병훈이 이날 1오버파 73타로 1타를 잃었지만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각각 6타, 4타를 잃고 중간 합계 6오버파 공동 50위에 자리해 컷통과 기준 6오버파를 턱걸이로 통과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7오버파 공동 64위로 1타가 모자라 컷탈락했다.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이 참가한 지난해 대회에선 역대 한국 선수 최다인 4명이 모두 컷통과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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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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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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