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31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렴과 참신한 교육사업 발굴을 위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집중 공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부산시교육청이 다음달 31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렴과 참신한 교육사업 발굴을 위해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집중 공모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교육사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 제출을 통해 예산편성 민주성 확보, 부산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제안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 시 반영할 방침이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자에게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교육재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교육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에 '찾아가는 갤러리 지원사업' 등 27개 주민 제안 사업, 약 877억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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