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세계적 문화도시 성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1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국무총리실 등 청사 입주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립박물관단지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우철 전시해설가(도슨트, Docent)를 초청해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아카데미 기념 촬영.[사진=행복청] 2024.04.15 goongeen@newspim.com |
정책아카데미는 직원들이 혁신적인 사고로 정책 발굴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분야별 권위자를 초청한다. 이날은 정우철 도슨트를 초청해 '빈센트 반 고흐, 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우철 전시해설가는 강연에서 먼저 "그림에 스토리텔링을 통한 콘텐츠를 더함으로써 관객이 감동하고 결과적으로 자원봉사 중심의 '도슨트(Docent)'가 전문 직업의 영역으로 성장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행복도시에서도 우수한 문화‧예술기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함께 고민한다면 세종시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21세기 문화‧예술은 개인들의 여가생활을 넘어 도시‧국가 차원의 산업으로 성장하는 신성장 핵심 분야"라며 "적극 행정으로 콘텐츠를 발굴한다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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