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법무법인 로백스(LawVax)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이자 검찰 수사관 및 주식회사 준법감시인 이력을 가진 기업 법무 전문가 김정훈 파트너 변호사(43·변호사시험 6회)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제43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후 삼일회계법인 감사2본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와 범죄정보1담당관실을 거친 김 변호사는 기업수사 및 회계분석 업무를 맡아 수행하며 기업 수사 실무, 회계감사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김정훈 법무법인 로백스 변호사. [제공=로백스] |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 변호사는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제6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그는 벤처캐피탈 회계 부서 팀장이자 준법감시인으로서 기업 회계 부서를 관리했고, 투자심의에 참여해 투자 전 법률검토 및 투자계약서를 전담했다.
5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PEF) 설립 자문과 투자 전 법률·회계 실사, 투자계약 자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 자문을 수행하며 경험을 쌓은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 로백스 기업감사/내부통제 지원센터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구축과 기업 감사 업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법인 로백스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출신인 김기동 전 부산지검장과 이동열 전 서부지검장,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 유상재 전 법원도서관장이 주축을 이뤄 출발한 기업·금융·첨단(IT) 분야에 특화된 로펌이다.
김기동 대표 변호사는 "공인회계사, 검찰수사관 이력을 가진 김정훈 변호사의 합류로 법무법인 로백스는 전문적인 법률 및 회계 리스크 예방·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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