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도시개발 특별강의 화제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민원서비스 대통령 표창' 수상자 격려[사진=하남시] 2024.04.16 |
이 시장이 지난 15일 열린 4월 월례회의에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특별교부세 2억3000만원을 헌신적인 노력을 펼친 직원들을 위한 시설개선 등의 비용으로 사용하겠다"며 이 같은 밝혔다.
이 자리에서 "총괄부서인 민원여권과는 물론 각 사업부서 등 모든 부서의 직원들이 노력해 더해져 지난해 국무총리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며 격려했다.
앞서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의 '상생으로 나아가는 규제개혁-의왕시 도시개발 사례연구'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의왕시와 하남시의 관계성과 의왕시 도시개발 사례 과정을 설명하고 향후 역점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안들을 소개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의왕시의 대표적인 도시개발 성공사례인 '백운밸리 도시개발' 사업을 예로 들며, 성공적인 도시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백운밸리는 재원조달 지연 등으로 인해 개발사업이 존폐위기에 놓였으나 민·관합동개발방식(PFV)을 통해 재원조달 및 사업성을 확보하고 수차례 전문가 및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해 그린벨트(GB) 해제 및 개발계약(안) 변경을 이뤄냈다.
이를 토대로 의왕시는 9천626억원의 공익환수를 이뤄내며 도로·공원·녹지 등의 기반시설과 중학교 설립·종합병원 설립 지원·백운호수 산책로 조성 등의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했다.
또, 의왕시민 100% 우선 분양 기회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게다가 김 시장은 이날 의왕시와 하남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도심 철도망 구축 ▲교육·문화·복지 인프라 확대 ▲일자리 확충 등의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