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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중 합병...한채양 대표, 이마트 재편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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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 결정...7월 통합
이마트 희망퇴직 중 에브리데이 직원 3000명 합류
매입·물류 작업 통합 위한 조직 정비...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3사 대표인 한채양 대표가 이마트 재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가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가운데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합병을 결정하면서다. 이마트는 통합 후 매입·물류 작업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16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 통합 이마트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설명한 배경은 매입과 물류 작업을 통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이유다. 물류 통합으로 운영 효율화도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가 보유한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하면 보다 신속하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 비슷한 지역 안에 있는 물류 센터를 통폐합해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한채양 대표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오프라인 3사의 대표를 맡아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본업경쟁력 회복에 초점을 두고 통합 작업을 진행한 결과 회사 합병으로 이어졌다.

현재 이마트가 '인력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시점에 회사 합병을 결정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당초 지난 12일이었던 희망퇴직 접수 마감일은 오는 19일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희망퇴직 신청자 수가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에서라는 의견이 나온다.

희망퇴직 대상에 이마트에브리데이 직원들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향후 조직 재정비 작업을 거칠 전망이다. 이마트는 올해 통합 매입을 위한 조직 정비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74년 설립한 '코스코'가 전신이다. 2006년 이랜드에 인수돼 킴스클럽마트로 운영하다 2011년 신세계가 인수하며 지금의 이마트에브리데이로 탄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230개의 직영 슈퍼마켓과 23개의 가맹슈퍼마켓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1조4074억원,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3%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마트에브리데이 정규직 직원은 모두 3243명이다.

기업형 슈퍼마켓은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정부 규제로 인한 영업시간 및 출점제한 등으로 성장세가 주춤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슈퍼마켓 및 잡화점 업태의 누적 매출액은 66조5000억원으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다. 경쟁사인 롯데슈퍼도 롯데마트와 이미 조직과 물류작업을 통합한 바 있다.

남은 오프라인 3사 중 하나인 이마트24와의 합병은 거론되지 않았다. 이마트24는 이마트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2조2251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30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달 승진 후 경영 정상화를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마트 희망퇴직 뿐 만 아니라 수시 인사를 단행하기로 하면서 그룹 내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한채양 대표는 "양사의 통합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협력업체에게도 이득이 되고 궁극적으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모두를 위한 통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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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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