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에 반영…상품권 지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우리의 생각이 교육예산이 됩니다."
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전 포스터 [사진=경남교육청] 2024.04.17 |
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유익한 교육정책과 재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경남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제안사업 공모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 조사 ▲단위 학교 예산편성 의견 제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전년도 111건에서 21건 증가한 132건이 제출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도의회 심의를 거쳐 24건을 (일부)수용했다. 학교 운동장 세족장 설치, 산업 안전 보건 지원에 예산 약 14억원을 편성해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은 도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제안사업 채택자나 참여자에게 상품권(또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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