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출장자 관광·음식 쿠폰·컨시어지 제공
9월 25일부터 킨텍스, 나흘간 역대 최대 규모
KOTRA 해외바이어 유치 지원 사업에도 선정
후원승인 상관없이 참가비 일반관리비로 인정
수출 국제인증 전시회 "K-방산수출 적극 지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조직위원회는 19일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국제인증을 받은 전시회에 자격을 주는 전시 참가자 관광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DX KOREA 조직위는 "4월 18일 최종선정 통보를 받아 DX KOREA에 참가하는 외국인 출장자 대상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DX KOREA 조직위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대상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 등 쿠폰 제공과 함께 전시회 기간 중 디지털 관광 컨시어지 제공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DX KOREA는 오는 9월 25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 간 일정으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실내 전시장 면적만 약 4만1232㎡으로 국제인증 전시회로 개최된다.
지상 분야는 물론 해상과 공중, 우주, 사이버, 전자기, 인공지능(AI), 복합전투체계 다영역작전(Multi-Domain Operations)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방산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특히 방산 수출을 주목적으로 기획 구성해 코트라(KOTRA) 해외바이어 유치 지원사업에 지난 1월 선정됐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K-방산수출정책을 뒷받침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조직위는 전시회 참가 업체들의 관심 사항인 원가계산 인정과 관련해 2023년 1월 개정된 방산 원가 대상 물자 원가계산에 관한 규칙(18조 3항)에 따라 방산기업이 수출 전시회에 참가하는 경우 후원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전시회 참가 비용을 일반관리비로 인정받도록 개정돼 방산업체들의 참가 결정에도 어려움이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오로지 전시회 주인공 방산기업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K-방산 수출 가도를 지원하는 수출 테마 국제인증 전시회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