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롤러코스터' 원/달러 환율, 美GDP·PCE에 또 출렁일듯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4:14

25일 1분기 GDP·26일 3월 PCE 물가지수 발표
예측치 상회시 금리 인하 기대 후퇴…'킹달러' 심화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400원을 터치했다 당국 구두개입 이후 1370원대 초반까지 급락하는 등 원/달러 환율이 롤러코스터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 지표에 따라 또 한차례 출렁일 전망이다.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 예측치보다 높게 나올 경우 미국 금리 인하 기대는 더 후퇴하며 원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2일 금융권 및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오는 25일(현지시각) 지난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공개된다.

금융시장에서 예상하는 지난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2.5%다. 지난해 4분기(3.4%)와 비교해 GDP 성장률이 둔화됐을 것이란 게 금융시장 컨센서스다. 다만 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 연방은행은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높였다.

오는 26일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월 지표가 발표된다. 3월 PCE 물가지수 컨센선스는 전월 대비 2.6% 상승이다. 지난 2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8% 올랐다. 3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컨센서스는 0.3% 상승으로 지난 2월(0.3%)과 같았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9일 오후 코스피가 전날 종가보다 42.84포인트(1.63%)하락하며 2,591.86으로, 코스닥은 13.74포인트(1.61%)하락한 841.91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9.30원(0.68%) 상승한 1,382.20원에 한주간의 거래를 마감했다. 2024.04.19 yym58@newspim.com

미국 1분기 GDP와 3월 PCE 물가지수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경우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반대로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에는 '킹달러'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이주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분기 GDP와 3월 PCE 물가지수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경우 환율 상승세는 일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당분간 환율이 1분기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상당 시간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3월 근원 PCE물가는 제한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재확인되면서 고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지난 19일 종가 1382.2원) 대비 6.20원 내린 137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후 2시 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하락한 13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