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철저한 안전 점검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난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 실시.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집중 안전 점검은 기간을 정해 정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예방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점검 대상 시설은 숙박시설, 복지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포함한 지역내 52곳이다.
시는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와 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후속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정보 통합공개 시스템'을 통해 점검 결과를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스스로 직접 주택과 사업장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부해 안전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내 취약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생활 공간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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