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두산에너빌리티는 23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김제동 한전 경남본부장,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G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제동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왼쪽)이 23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전무와 체결한 ESG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2024.04.23 |
협약에 따라 양사는 원전·풍력·가스터빈 등 기자재 제작에 참여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고효율설비 교체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ESG(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사 지원 ▲중소 협력사 대상 고효율설비 교체 공동 지원 ▲협력사 ESG 활동 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이다.
우선, 두산에너빌리티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 대상기업을 공모·선정해 총 10개사에 지원금을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된 업체는 한전 EERS사업과 연계해 효율향상기기별 지원금을 중복으로 수혜받을 수 있어 고효율설비 교체를 위한 초기 투자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2023년 이후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고효율기기 7개 품목(LED, 인버터, 변압기, 사출성형기, 공기압축기, 펌프, 원심식 송풍기) 교체지원금을 최대 2배까지 상향 조정했으며, 올해에는 전동식 사출성형기의 지원 대상 용량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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