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성시 미양면의 한 보냉재 원료 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이 15시간 만에 진화됐다.
안성시 미양면의 한 보냉재 원료 공장에서 발생한 큰 불이 15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4.04.24 |
2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1분쯤 해당 공장 LNG 운반선 보냉재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최초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7분만인 오후 5시 38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연소 확대 저지를 위해 오후 6시39분 대응2단계를 발령, 상향 조정해 소방력 297명과 소방장비 86대를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1시21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다음 날인 24일 오전 8시4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근무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LNG 선박용 우레탄폼 1000t, 폐기물 10t 등이 소실됐으며, 가설창고 5776㎡가 전부 불에 타고 가동공장 1032㎡가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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