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전자는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장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LG전자는 25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전기차 구매 시 세액공제, 유럽 탄소배출 한도 설정, 충전 인프라 구축 등으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20%대 성장률 예상한다"며 "당사는 시장 대비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견조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CI. [사진=LG전자] |
특히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작년 말 텍사스에 생산기지를 구축, 제품 안정성과 기술력 입증하였으며 전담 영업조직 통해 신규고객을 확보했다. 또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해외시장 진출해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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