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본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 탐문 수사하던 경찰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인상착의를 듣고 기억한 뒤 다음날 우연히 조직원이 가게 밖을 지나는 것을 목격해 검거에 도움을 줬다.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사진=평택경찰서] |
이날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시민분의 예리한 눈썰미와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더 큰 피해 발생 없이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장 서장은 "평택시의 평온한 일상은 민ㆍ관ㆍ경의 공동체 정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굳건히 확립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평택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 치안 실천사례를 발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평온한 일상 지키기'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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